시력측정시 숫자나 그림을 읽고 인식한 후 대답을 해야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3세 이전 소아에서 이는 매우 어렵습니다. 다만 3세 이전의 소아는 검안경을 통한 타각적 굴절검사나 안저검사를 통해 향후 시력발달에 대한 예후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한편 본원에서는 숫자나 그림을 모르는 소아의 경우 알파벳 E 모양을 가지고 같은 모양을 맞추어보는 게임 형식의 시력측정 방법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 본인의 시력이상 여부를 자각하기 어려우므로 기본적으로 만3-4세경에는 안과에서 정식으로 시력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