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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M 라섹 또 다른 제 청춘을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주♡경
  • 2014-02-21
  • 3689

주♡경님께서 라섹수술 후 직접 작성해주신 후기 입니다.

내용)

초등학생때 처음으로 안경을 쓰던 날이 기억나네요.

그때는 안경을 쓴 친구들이 없어서 우리반에서 유일하게 안경쓰는 학생이었는데

왠지 '나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애야' 라는 상징 같아 괜시리 우쭐했었는데....

안경쓰고 맞이하는 첫 추석날 할머니가 안경쓴 나를 보고

호되게 혼내실땐 '공부 열심히하다가 생긴 훈장인데...칫' 거렸었는데...

시간이 흘러흘러 학업에서 자유로운 사회인이 되고보니 이 안경이라는게 어찌나

내 청춘에 걸리적거리던지요. 예쁜 눈화장을 배워서 해도 안경(저는 두꺼운 검을 뿔테 안경녀 였습니다.)

때문에 가려져 속상한 일도 있었고 친구들 처음으로 같이 간 찜질방에서

나 혼자 안경때문에 계속 닦느라 바쁘고(습기로 인한 뿌옇게 되는 안경!)

여행을 가도 사진 한장 불편하다고 선글라스낀것도 없고

3D영화관에 가서 3D안경도 내 안경위에 덧대서 보니 어찌나 불편하던지요ㅋㅋㅋ

이제는 수술을 통해 안경과 함께 했던 그때가 추억이 되어버리겠죠?

이제 안경없는 제 청춘도 하나하나 추억을 예쁘게 만들어 갔으면 좋겠네요!!

우연한 기회와 인연으로 만난 연세안과에서 친절하게 또 겁나지 않게

또 다른 제 청춘을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네요.

앞으로는 눈관리 잘 해야겠어요!!!

여러분들도 어서 새로운 청춘을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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