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님께서 직접 작성해주신 수술 후기입니다.
내 용 )
가족들 중에도 라섹을 받은 사람이 많고 주변에도 많았는데 모두 후기가
좋아서 겨울방학을 이용해 나도 라섹을 받았다. 수술 같은 건 처음이라
조금 긴장됐지만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무통으로 하느라 눈이 시린 건
좀 참아야 했지만) 마취 풀린 후에도 별로 아픈 건 없었다.
삼일동안 눈 감고 지내야 하는 답답함을 견디고 나니까 시력은 금세
좋아지기 시작했다. 아주 어릴 때부터 근시가 있었어서 맨 눈으로 보는
세상이 뚜렷한게 낯설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안구건조증이 조금 생기긴
했어도 하루 두 세번 인공눈물이 필요한 정도라 크게 불편하진 않다.
수술이 간단하고 관리도 어려
울게 없었던 점이 제일 만족스럽다. 편하게 새 눈(?)을 얻은 것 같다.
수술 후에 1~2주? 정도 불빛 같은게 눈부셨던 점만 좀 불편했다.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