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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PF 라섹 라섹 안 무서워요 : )
  • 정♡아
  • 2018-04-02
  • 1976

정♡아님께서 직접 작성해주신 수술 후기입니다.

내 용 )

안경쓰는게 멋있어 보여서 핸드폰 많이 하고 결국은 안경을 썼습니다.

그리고 안경 흘러내림, 안경과 세수하기 등등 온갖 불편함을 겪다가

라섹 수술을 해서 안경과 이별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온갖 후기들을 찾아보니 '다시 라섹하라면 안 한다.'

'눈물이 질질 흐르고 지옥을 경험했다.'는 글이 많았습니다.

회복기간도 길다는 말에 망설이다가 그래도 안경끼고 다니는 것 보단

낫겠지란 생각으로 수술을 진행하자 했습니다.

수술은 차가운 물과 함께 체감 10분이면 되었습니다.

전혀 아프지도 않고 별 느낌 없이 누워만 있었고,

수술 후 후기글에서 보았던 '지옥의 3일'은 겪지 못 했습니다.

눈알만 안 굴리면 아프지도 않았고, 어두운 곳에 있으면 눈이

그렇게 시리지도 않았습니다. 별로 아프지 않은데 인터넷 후기 글

보았다가 겁먹고 라섹을 안 할뻔 했습니다.

회복기간 동안 안약 제때제때 넣으며 자외선 차단 안경을 끼고

다니는 것 외에는 평소와 같은 때를 보냈습니다.

초반에 이게 잘 보이는건지 뭔지 의심이 갈 땐 달력을 보면 됐습니다.

안경 없이 달력 숫자를 읽었습니다. 순간 안경을 안 꼈다는 걸

잊을 때가 많습니다. 그만큼 잘 보이니까요.

흐린 시력으로 며칠만 지낸 후에는 점차 시력이 좋아져서

가족들과 같이 TV를 보는 제가 있었습니다. 아직도 안경 올리는

것 처럼 손을 올렸다가 헛손질하기도 합니다.

안경이 있는듯 잘 보이는 시야가 일주일만에 완성되었습니다.

라섹 안 무서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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