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임님께서 직접 작성해주신 수술 후기입니다.
내 용 )
40대 중반을 넘어서 50을 바라보는 나이에 라섹 수술을 받게되었습니다.
그동안 주변에서 라섹 수술을 권유하는 지인들은 많았지만,
중학교때 부터 쭉 써왔던 안경이라 혹시나 하는 불안감과,
안경낀 모습도 이쁘다는 남편의 격려(?)때문에 마음은 수술을 하고 싶었지만
용기는 못 내고 있었습니다.
특히 노안의 초기 증세도 슬슬 감지되고 있던 터라 더욱 망설여 졌습니다.
그러나 더 늦기 전에 이 불편한 안경을 꼭 벗어야겠다는 생각에
일단 상담이나 먼저 받아보자는 생각에 지인과 함께 연세안과에 오게되었습니다.
무조건 수술을 권유 할 줄 알았는데, 상업적인 마인드가 아닌, 고객 입장에서
성실히 친절히 상담해주는 모습에서 약간 안심이 되었고,
수술의 결정도 전적인 나의 결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오랫동안 결정 내리지 못 했던 결정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수술 결정을 하고 수술 일정을 잡고 지금은 회복 단계에 들어선지
한 달 가량을 지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부로써 안경을 끼면 불편했었던, 요리 및 청소 등등...
달라진 생활 패턴과 자잘한 변화들이 역시 수술하기로 결정하길
잘 했다는 생각으로 기쁩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의 환한 세상과 보조 거울 없이 화장대에서 화장하는
모습은 지금도 믿기지 않는 미소가 절로 나는 일이 되었네요.
이제는 저도 주변사람들에게 수술을 적극 권유하는 한 사람이 되었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