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비님께서 라섹수술 후 직접 작성해주신 내용입니다. "
내용)
저는 엄마, 아빠, 동생이 눈이 나빠서 안경이 있는게 당연한
존재였습니다. 초3때쯤부터 안경 쓰기 시작했고, 솔직히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그 불편한게 당연한 거였으니까요. 근데
안경 벗고 수술 잘되서 안보이던 곳까지 보이니까 새롭기도
하고 소소한 편리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뭐 안경 하나로 인생이
크게 변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소소하게 이런 부분이 편해졌구나
하고 느끼고 있습니다. 여기 수술이 좋았던 점은 전 난시도 좀 있고,
시력도 마이너스여서 엄청 눈 안좋았는데 1.2까지 보인다는 점(안경으로는
0.7까지 봤음) 그리고 무통 수술이 진짜 좋습니다. 인터넷 후기보면 엄청
아파서 응급실 갔다왔다는 글도 봤는데 전 수술 당일날 수술하고
설이어서 전남 광주 갔다 왔습니다. 자외선 차단한다고 선글라스 끼고 절하고
의사 선생님이 그러면 안된다고 했는데..아무튼 2일은 좀 눈 차라리
뽑아버리는게 낫겠다 싶을정도로 막 따끔따끔 거슬리는데 안아픔.
좀 지나면 여러분 무통수술하세요. 그리고 기대시력 0.8에서 1.0정도였는데
1.2나온거 보면 관리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고딩땐 맨날 밤에 불끄고 폰했는데 이젠 안해요. 수술후 관리 엄청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