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님께서 직접 작성해주신 수술 후기입니다.

내 용 )

초고도 난시와 생물학적 나이 40대...

이 두 위험한(?) 요소와 라섹 수술에 대한 잠재적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정적인 교정 시력을 확보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결정을 못 하고 병원 문을 나섰습니다.

안경 없이는 생활 할 수 없는 불편함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구도 강했지만, 의사 선생님의 친절한 소견을 듣고도

라섹의 효능에 대한 경제적 효율성과 기능적 효율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지도 않았고, 보편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들에 대한 걱정으로 그냥 안경을 쓰고

생활하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라섹에 필요한 정밀검사를 받고 1년이 지난 후에

다시 한 번 ＇안경 없이 세상을 보자!＇란 욕망이 꿈틀거렸습니다.

눈의 중요성을 표현하는 ＇몸이 100냥이면 눈이 90냥이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수술 부위가 안구인데다가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여전히 수술에 대한 결심을 가로막았으나 고심 끝에

수술대 위에 오르기로 했습니다.

수술의 짧은 시간이 지나고 수술대 위에서 내려왔을 때의

만족감은, 안경에서 벗어났다는 현실만으로도 기대 그 이상이였습니다.

생물학적 노화가 일어나는 나이라 노안이 바로 찾아 올 수 있지만

라섹 후의 만족감은 상당히 높았습니다.

그러나, 의사 결정은 여전히 여러분의 몫입니다.

충분한 상담과 생각을 거듭하여 결심하길 바랍니다.